KT&G는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서울 사옥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건물 주변에 250개의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태극기를 보며 광복절의 의미를 돌아보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23개 영업지사 및 지점에 소속된 1000여대의 모든 영업용 차량에 '상상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한다.
KT&G는 지난해에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홍대 앞, 강원 춘천, 충남 논산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건물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광복절 당일에는 홍대 앞 거리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대대적으로 '태극기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행처럼 번졌던 태극기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복절 등 국경일에 태극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경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떠올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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