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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디저트카페' 화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7-24 13:57


높은 취업문턱과 고용불안정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활성화 되면서, 젊은 창업자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유망 창업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다. 작년 한해 창업 시장의 트렌드로는 가성비가 주목 받았다. 가성비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결정지을 때 '가치'에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한 끼 식사비용과 엇비슷한 커피 가격에 상반되는 1000~2000원의 커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골목상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날로 높아지는 물가로 인해 싸고 맛있게 먹자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퍼져, 가격 경쟁은 유망 창업 시장에서의 생존력과 직결되었다.

하지만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많은 프랜차이즈들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대면했다. 품질은 최대화하면서 가격은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료, 인건비, 식자재비 등의 비용 상승에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성비를 높인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기본적인 수익구조가 박리다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엔 사람이 많아 장사가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수익은 낮은 상황이 잦고,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유사·모방업체가 쉽게 생겨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이 바로 디저트카페 창업이다. 디저트카페 창업은 커피, 음료의 매출과 디저트의 매출이 같이 발생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함에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최근 창업 시장에서 최근 업계 1위로 주목 받는 디저트카페 창업 DESSERT39(이하 디저트써리나인)의 경우 완제품 판매, 직배송을 통해 운영이 간편하고 제품당 순익이 높아 초보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맹사업을 본격화한지 몇 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약 300여개의 가맹 계약을 이뤄내 빠른 속도의 가맹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한 달에 10~15개 정도의 매장을 오픈시키면서 매장의 일정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시키고 있다.

이렇게 창업자들의 입장에서 가맹이 이루어지고 높은 디저트 경쟁력으로 인해 디저트써리나인은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대중화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로 독자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쉽게 투자하기 힘든 대형 자동화 생산 센터와 개발 시설의 설립을 통해 타 프랜차이즈 창업과 비교했을 때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이는 것이다.

창업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디저트써리나인은 자체 생산&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의 모든 공정을 직접 책임져 타 브랜드의 모방이 어렵고, 유명한 디저트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만족을 하고 있다"며 "위험이 적고 본인이 생각할 때 디저트카페 창업처럼 유망창업아이템이 확실하다 생각돼도 확실한 전략 없이 창업을 시도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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