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 선포…3개월간 국민 기본권 제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7-21 08:19



터키가 쿠데타 진압 후 나흘만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으로 3개월간 국민 기본권이 제한된다.

터키 정부는 20일 앙카라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을 거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터키헌법에 의한 것"이라면서 "(테러 배후로 지목한) 펫훌라흐 귈렌 세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대통령이자 군최고통수권자로서 군의 '바이러스'를 제거할 것"이라며 "민주주의에 대해 우리는 타협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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