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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유일의 패밀리 세단 전기자동차인 SM3 Z.E.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편의장치도 보강되어, 전차종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고,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한편, 2017년형 SM3 Z.E는 기존 구형 모델의 화이트 펄과 마르스 그레이 컬러 대신 고급스러운 클라우드 펄과 다이나믹한 느낌의 마이센 블루 색상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017년형 SM3 Z.E.를 출시하면서, 7월 중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현금 구매시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시에는 36개월까지 무이자 조건을 적용하는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7년형 SM3 Z.E. 모델은 하위 트림인 SE 모델이 3900만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은 4100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적극적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펴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폐차, 도외이전, 공무원, 교원공제회원 등의 특별구매 조건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특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이 경우 전기차 보조금 2100만원을 감안하면 최저 1600만원에 SE 모델 구매가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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