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 씨가 행사 관계자 및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건호 씨는 "어느덧 7년이 흘렀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은 분들께서 함께 애도해 주시고 고인의 뜻을 기려주셨습니다. 묘역 주변 공원이 완성되었고 사저를 시범 개방해 운영 중입니다. 또한 묘역 건너편으로 기념관 건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들과 가족 분들께서 문화와 생태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또 그래서 함께 나누고 보답해 드릴 공간이 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해시를 포함한 지역의 많은 주민 분들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양숙 여사 역시 밝은 표정으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