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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연이은 지진, 카오슝 규모 5.5 지진…'불의 고리' 들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28 09:58



28일 오전 2시19분께(이하 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기상청(CWB)은 4월 28일 오전 3시 9분경에 대만 카오슝 북동쪽 131km 지역에서 규모5.5의 지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두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0시 17분에는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서 진도 5.3의 지진이 일어냈다. 이후 새벽 3시 19분에는 대만 타이중에서 북북동 방향 65km 지점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과 미야기현에서 연이어 강진이 발생했고, 남미의 에콰도르에서도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등 환태평양조산대 '불의 고리'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은 '불의 고리'에 포함된 지역으로 또 한 번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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