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101 스타트업 코리아'의 사업 발표회를 열어 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발표 행사에는, SK플래닛의 101 스타트업 코리아가 제공하는 7개월 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10개 기업이 참여하며, 인테리어 공사 정보공유 서비스인 '집닥', 모바일 우편 작성 및 실물 우편 발송 서비스 '샘포스트', 스몰웨딩 정보 제공 및 예약 서비스 '웨딧' 등이 있다. 특히, 발표 행사에 참여하는 '텐큐브'는 사용자의 소비 패턴 분석 서비스 '클립'을 제공하는 O2O 기업으로, 최근 SK플래닛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시럽 등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에는 지금까지 총 35개 기업이 참여해 모바일 앱 다운로드수 총 2100만을 돌파했고 '데일리 호텔', '헤이딜러', '마이돌' 등 21개 팀이 총 25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지난해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맞춤 셔츠 정장 O2O 기업인 '스트라입스'에 전략적 투자를 시행한 바 있으며, 최근 전국 11개 신선식품 청년 스타트업과 손잡고 11번가 판매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