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지게차의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다.
또한 고용부는 현대중공업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과 의식이 제대로 확립되고, 개선될 때까지 지게차 운행을 중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근로감독관 1명을 21일부터 현대중공업에 무기한 상주하도록 했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일 하루 전면 작업을 중단하고 자체 안전진단을 펼쳤다.
한편, 현대중공업에서는 이달들어 근로자 3명이 각각 지게차에 치이거나 굴착기나 사다리차 작업대에 끼여 잇따라 사망했고, 지난 2월과 3월에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