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진 사망자 44명으로 늘어…'72시간 생존 골든 타임' 경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19 08:09


ⓒAFPBBNews = News1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44명으로 늘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어제(18일) 구마모토 현 미나미아소마을의 가와요에서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산사태로 붕괴된 미나미아소마을의 한 산장에 투숙했던 42세 남성도 사망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재해 시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시점인 72시간 골든타임(19일 새벽 1시 25분)이 경과한 가운데 수색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진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단전, 단수 및 극심한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어젯밤 8시 41분, 규모 5.8의 강진이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현을 강타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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