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7.22%…303만명 투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09 11:39



20대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7.22%로 나타났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7.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4210만398명 중 303만8188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12.3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라북도 10.91%, 세종특별자치시가 9.44%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의 투표율은 5.81%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6.48%를 기록했다.

한편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사전투표 기간은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에서 전용 단말기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이용해 곧바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권자 편의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 등 3개소에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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