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이전모델보다 더 차체가 커진 뉴 X1 xDrive 18d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앞좌석 36㎜와 뒷좌석 64㎜ 등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 뒷좌석 무릎공간 37㎜ 더 늘어나 넓고 편안한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 역시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를 갖추고 있으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50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이처럼 이전 세대에 비해 넓어진 실내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상위 트림인 xDrive 20d 모델과 동일한 프리미엄 옵션을 그대로 적용했다.
뉴 X1 xDrive 20d 모델과의 옵션상 유일한 차이점은 기존 18인치휠이 아닌 17인치휠이 적용된 것뿐이다.
뉴 X1 xDrive 18d 모델의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3.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9.3초를 기록한다. 여기에 효율성이 20d 모델에 비해 더욱 강화되어 복합 연비는 14.6km/ℓ(도심 13.3km/ℓ, 고속 16.5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
이와 함께 뉴 X1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 또한 동일하게 적용되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BMW 뉴 X1 xDrive 18d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140만원(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적용)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