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C-클래스 가운데 가장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더 뉴 C 200 쿠페'를 국내에 출시한다.
더 뉴 C 200 쿠페의 외관은 강렬한 드로핑 라인과 낮은 서스펜션이 다이내믹함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전형적 쿠페의 캐릭터인 프레임이 없는 도어와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 그리고 길게 디자인 된 보닛이 이전 세대 모델이나 현재의 세단 모델과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스포츠 서스펜션, 19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 돌출형 테일파이프와 뒷 범퍼 양 측면에 배치된 공기 배출구 등도 스포티함을 더한다.
또한 더 뉴 C 200 쿠페는 배기량 1991cc, 최고 출력 184마력(5500rpm), 최대 토크 30.6kg·m(1200-40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3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35km/h이다. ECO Start/Stop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 더 뉴 C 200 쿠페의 복합연비는 11.2km/ℓ, CO2 배출량은 154g/km이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가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를 해주는 첨단 안전 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기능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특히, 시속 7~250km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시속 7~70km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 BAS(Brake Assist System)와 연계해 제동을 최적화하며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충돌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더 뉴 C 200 쿠페의 국내 판매가격은 56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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