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2016서울모터사이클쇼'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내용면에서도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는 국내 모터사이클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레저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국내 모터사이클 트렌드에 맞게 중대형 이상의 모터사이클이 주를 이뤘으며, 전기엔진을 탑재한 스쿠터부터 수소연료전지 모델, 그리고 하이브리드형 컨셉트 모델까지 미래지향적인 모델들도 대거 전시됐다.
또한, 참가업체 전시부스에서의 다양한 관람객 대상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모터사이클라이프 사진 공모전', 포토존 운영, 그리고 트라이얼쇼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사무국은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시작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경험하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 격년제로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모터사이클 문화 및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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