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관련 단체 '은행법 규제 글로벌 현실 반영 촉구' 성명서 발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15:30


핀테크 관련 단체(한국핀테크포럼, 한국핀테크학회, 글로벌핀테크연구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개인정보보호협회)가 31일 현행 은행법의 규제를 바로잡아 글로벌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최근 금융과 ICT가 융합된 핀테크가 금융 산업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해외 선진국에서는 지급결제의 초기 핀테크 영역뿐만 아니라 대출, 자산관리 등 전통적인 금융영역에서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금융 서비스가 활발히 출시 중에 있는 만큼 조속한 은행법 개정을 통해 국내 핀테크 및 ICT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핀테크 관련단체 측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국내 시장 잠식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핀테크의 대표산업인 인터넷전문은행을 활성화하고 ICT 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은행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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