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2주만인 27일 가입고객 1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이 T페이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누적 가입고객 중 20~30대 비중이 65%에 달했으며, 이용 금액 별로는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혜택에 민감하고 편의성을 추구하는 20~30대가 편의점·카페 등에서 모바일 소액결제에 부담 없는 1만원 이하의 금액을 결제할 때 주로 'T페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