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은 2013년 7조692억원, 2014년 6조6808억원, 2015년 6조4826억원(잠정) 등으로 매년 감소해왔다.
이에따라 한국타이어는 매출 반등을 위해 타이어 사업 영역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의 높은 품질 요구와 글로벌 경쟁 심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속에서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와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타이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과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사업 다각화와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저가형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4년 론칭한 '라우펜 브랜드'의 매출 비중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구 개발 부문을 강화해 친환경차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타이어·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날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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