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짐에 따라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외식업계가 늘고 있다.
수제돈가스 브랜드 이오카츠도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본사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가공한다. 선진포크에서 들여오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돈가스를 개별 포장해 각 가맹점에 전달하기 때문에 청결하고 조리도 간편하다. 이오카츠는 100% 국내산 돈육을 얇게 저며낸 후 25겹 겹겹이 쌓아낸 수제 돈가스를 대표 메뉴로 한다. 가맹점에서는 튀겨내기만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수제 돈가스를 완성시킬 수 있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본사 자체 물류 공정을 갖춰 생산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물류 수급까지 가능하도록 한 브랜드도 있다. 이바돔은 소비자들과 가맹점주들에게 안전한 식재료만을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자체 클린시스템을 통해 이바돔 생산물류센터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바돔은 전문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가공된 식재료를 전국 각 가맹점으로 직접 배송한다. 최고급 돼지등뼈와 다대기 등 각종 식재료들이 철저한 위생관리 하에 제조돼 식품 안정성이 높다.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 본사 자체 공장에서 원팩으로 포장된 제품을 공급받을 경우 식품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리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가맹점에서는 인건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