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로터스의 공식 한국 딜러인 엘케이오토(LK Auto)가 신형 로터스 에보라 400(Lotus Evora 400)모델을 17일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완전히 새로워진 로터스 에보라 400은 영국 노퍽, 헤델(Hethel, Norfolk)에 위치한 로터스 본사의 테스트 트랙에서 이전 모델보다 무려 6초나 빠른 1분 32초의 랩 타임 성능을 기록했다.
그룹 로터스(Group Lotus plc)의 CEO 장-마르크 게일스(Jean-Marc Gales)는 "로터스는 신형 에보라 400 모델의 첫 생산으로 로터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탁월한 능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모든 로터스 차를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생산하는 전 임직원들의 신뢰와 헌신 없이는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에보라 400 모델은 현재 경기도 과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로터스코리아 공식쇼룸에 전시되어 있으며,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억 4900만원(옵션 미포함 기본가격)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02-571-1151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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