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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완구기업 영실업(대표 전인천)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파트너사인 타카라토미(Takara Tomy), 디라이츠(D-Rights)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는 한국에서도 한 차례 인기를 끈 '베이블레이드'의 3세대 버전으로 기존의 게임 승패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엔 팽이가 틀 밖으로 튕겨나가는 '장외' 방식이나, 팽이의 회전력이 다해 멈추는 '슬립 다운' 등으로 승패를 가렸다면, 이번에는 상대방의 팽이를 터뜨리는 '버스트 배틀' 기능까지 추가돼 더 다양한 방식의 게임이 가능해졌다.
영실업 관계자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는 사업설명회 전부터 국내 완구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아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예감케 했다"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가 놀이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향후 온·오프라인을 활용, 유저 간 경쟁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