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더 올-뉴 XC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했다.
또한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해 전 엔진회전 구간에서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뿜어내는 드라이브-이 가솔린 엔진인 T6 AWD는 최고출력 32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국내에는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WD 세 가지 엔진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8030만~1억378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올 뉴 XC90은 기존 SUV 시장에서는 유례가 없던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지금까지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최신의 안전 시스템은 물론, 주행성능과 효율성, 편의기술 모두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고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올 뉴 XC90은 지난해 5월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 1월까지 총 4만6840대가 판매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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