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진 채 발견…발견당시 몸무게 38kg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3 16:45 | 최종수정 2016-02-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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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청부 살해 여대생의 어머니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저지른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 A 씨(64)가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kg에 불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채널A는 살해당한 여대생의 오빠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가 14년이 지나 동생 곁으로 갔다"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영남제분 청부 살해 사건'은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 씨가 판사인 사위와 그의 사촌인 당시 이화여대생 하 씨의 불륜을 의심해 하 씨를 청부살해한 사건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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