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모하비' 사전계약 4천 500대 돌파…국내 유일 3.0 디젤 엔진 탑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2-16 11:58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더 뉴 모하비'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16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더 뉴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08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SUV다.

기존 모델의 웅장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하고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V6 S2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SUV 중 유일하게 장착된 3.0리터급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0.7Km/ℓ이다.

또한 요소수를 활용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해 친환경성까지 겸비했다.

여기에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 첨단 안전사양과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 고급 편의사양도 갖췄다.

한편 '더 뉴 모하비'는 이번에 정식 출시되기 전에 사전계약이 4천500대를 넘어섰다. 전체 계약자 중 70%가 40∼50대 남성이라고 기아차는 전했다. 가격은 4천25만∼4천680만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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