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은 불황을 모른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은퇴나 새로운 꿈을 위해 창업을 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업에 나선다고 해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무턱대고 창업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선 소자본 창업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전국 주요 지역들로 나뉘어 있는 것은 물론, 맛집으로 세부 분류,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초반 고객확보에 도움이 된다. 장의 모습이라든지 판매 음식을 어필할 수 있도록 판매 페이지의 사진촬영과 디자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유/무선/인터넷 전화, 여러 개의 배달 앱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오는 주문관리를 한 번에 모아주고, 클릭 하나로 가장 가까운 배달대행업체에 연결대행까지 해주는 배달대행프로그램도 있다.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의 경우 인건비 절감을 통해 지출을 줄이는 것이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직원이 없어 부족한 부분을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통해 채워내는 것도 매장 운영의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