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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의 월평균 관리비가 26만원 수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월평균 관리비는 22만원보다 17%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 중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장기수선충당금으로 3년간 전국 월평균 14.2%(1610원) 올랐다. 공용관리비도 11.4%(9415원) 증가했다. 반면, 개별사용료는 5.0%(5985원) 줄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경기침체가 길어짐에 따라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개별사용료는 줄어든 반면, 공용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은 늘어나 전체 관리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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