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15년째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판소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분야의 영재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총 306명으로 국악계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신현남 교장은 "외국계 기업이 국내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국악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