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과 의약품 속에 함유된 불법성분 중에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중에서도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가장 많은 32건이 검출됐으며 비만치료제 30건, 스테로이드제 9건, 이뇨제 4건이 각각 검출됐다. 화장품에서 발견된 부정 성분은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었다.
식품과 의약품 중 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인 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과거에는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시데나필 유사성분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 유사성분이 더 많이 검출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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