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태국 출신 탤런트 2인, 한국배경 멜로드라마 촬영
태국 새 드라마가 한국의 관광명소를 무대로 촬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디지털 TV의 선두주자 채널8의 신규 제작 드라마 'Shadow of the Affair'의 한국 촬영을 유치 지원한다.
극중 성형수술로 캐릭터가 바뀌는 여주인공 니사(Nisa) 역은 태국 최고의 미녀들이 '1역 2인'으로 번갈아 맡아 제작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미스타일랜드 출신으로 탤런트, 모델 MC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프리사나 꿈푸시리(Prisana Kumpoosiri)와 2012년 미스타일랜드월드 출신의 탤런트인 나차드 카위야놋(Nachad Kaviyanat H)이 그 주인공이다
관광공사는 태국에서 지난 2010년 한국 풀로케 영화 '헬로 스트레인저'가 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태국인의 한국관광 러시를 일으켰고, 2014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태국판 '풀하우스 리메이크' 드라마가 다시 한번 한국의 매력을 소개한 점에 주목하고, 올해부터는 태국에서 영화 및 드라마 공동 제작 또는 지원을 통해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 및 수요창출 붐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