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의 올해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사상 첫 동반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통3사는 지난해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신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른바 '20% 요금할인' 가입자가 총 500만명에 달하면서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도 20% 요금할인 등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지만, 올해 통신사들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의한 일회성 인건비나 통신시장의 과열 경쟁에 대한 걱정 없이 실적 반등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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