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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철 역사가 연기로 가득 차 승객과 직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이후 지하철은 마곡나루역을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다가 10시 13분부터 정상운행 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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