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양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지난 22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가 선정한 유엔평화명예대사로 위촉됐다. 1946년 발족된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전세계 100여개가 넘는 유엔협회와 수천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기구다. 유엔과 시민사회간의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유엔청소년야회에는 17명의 중화대사와 그 의 가족들 및 50여개의 외국 대사관의 230여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이날 최 교수는 유엔평화명예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인인 최 교수는 대사 위촉을 통해 한국 대표 문화예술인으로서 앞으로 한중 문화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공연을 자주 갖기로 했다. 2016년에도 중국 피아니스트와 함께 합주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유엔평화명예대사로 위촉된 뒤 피아노로 한국전통민요 '아리랑'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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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옥 교수(오른쪽)가 마젠수안 중국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 회장으로부터 유엔평화명예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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