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한국관광공사-삼성전자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모바일 강국 코리아' 알리기에 나선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방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 서비스와 한국관광 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에게 국내음성통화·문자메시지 무제한 서비스 및 데이터 1일 1GB를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지역별/테마별 관광정보, 외국어 지도, 위치기반 길찾기 서비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외국어 관광정보 모바일앱(Visitkorea) 서비스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300대를 임대용으로 무상 제공한다.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방한 외국인은 2월 말부터 한국관광 외국어 정보사이트(visitkorea.or.kr) 내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체험 스마트폰 임대 등 각종 혜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한국관광공사, 삼성전자는 향후 영화·드라마·음악·패션·뷰티 등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중심으로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의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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