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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 풀어줘' 소방서 찾은 여성 '황당'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1-18 11:24 | 최종수정 2016-01-18 11:24


소방관들이 여성의 정조대를 분리해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파두아시에 사는 한 여성이 소방서를 찾아 정조대를 분리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이 여성은 당시 정조대 열쇠를 분실했다면서 입고 있던 점퍼를 걷어올렸다.

자리에 있던 소방관들은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지만 실제 여성의 몸에 정조대가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성의 요구에 소방관들은 자물통을 부수는 방법으로 정조대를 풀어줬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가정내 폭력을 당한 것인지 조사했지만 눈에 띄는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여성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정조대를 찬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제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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