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바롤로 와인 4대 명가 중 하나인 도메니꼬 끌레리꼬의 오너 및 관계자가 18일 처음으로 방한, 19일 저녁 7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버티컬 디너를 진행한다.
와인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이 2013년 런칭한 도메니꼬 끌레리꼬는 미식의 고장 피에몬테에서도 '왕의 와인'으로 불리는 바롤로를 훌륭한 퀄리티로 생산해 모던 바롤로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와이너리다. 도메니꼬 끌레리꼬의 아이콘 와인인 '페르크리스티나'는 매년 전세계 와인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고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에도 선정되었다. 특히 2000년 빈티지는 와인 스펙테이터 100점을 받은바 있다.
도메니꼬 끌레리꼬는 18일 서울의 주요 업장을 방문해 교육시간을 갖고, 시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9일 열리는 버티컬 디너에서는 '페르크리스티나' 2001, 2004, 2005, 2007 빈티지를 차례로 맛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랑게 돌체토 비사디', '바르베라 달바 트레비네', '바롤로 치아보 멘틴' 등 도메니꼬 끌레리꼬의 대표 와인들을 만날 수 있다. 와이너리를 직접 운영하고 와인 양조에도 큰 열정을 기울이는 도메니꼬 끌레리꼬와 와인 메이커 2명, 수출 담당자 1명 등의 설명을 곁들여 바롤로 와인의 정수를 잘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도메니꼬 끌레리꼬의 이번 방한과 디너 행사를 통해 바롤로에 대한 그의 열정과 업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국내에서 바롤로 와인의 입지를 넓히고 훌륭한 와인을 소개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메니꼬 끌레리꼬 버티컬 디너 신청은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되며, ㈜레뱅드매일(02-3497-6890)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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