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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첫 여성 총통 차이잉원 당선
이어 차이 당선인은 "그 어떤 억압도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안정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 정책의 실수를 되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
차이 당선인은 '쯔위 사태'를 거론하며 정면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차이 당선인은 "16세 대만 소녀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억압받았다. 한 국가의 국민이 조국의 국기를 자유롭게 흔드는 것은 모두가 존중해야 할 정당한 권리다. 이번 일은 대만을 분노하게 했다"라고 비판했다.
홍콩 사이스차이나모닝포스트, 타이페이타임스 등은 "쯔위에 대한 강요된 사과가 대만을 분노케 했다. 중립층 유권자들이 대거 민진당에 투표했다"라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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