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14일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의 지난해 매출이 2014년 대비 약 80% 성장한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브아르가 출시된 이래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한 셈이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이브아르의 해외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뛰어 넘었고, 중국 시장에서는 매년 300%씩 급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브아르는 201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과 멕시코,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에서 선전 중이다. 현재 2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중동, 아프리카에도 진출해 30개국으로 이상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리딩 필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생명과학은 1997년부터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연골 주사제와 안과 수술용 보조제 등을 개발 및 판매해왔다. 이브아르는 탄성과 점성이 높아 시술효과가 오래가고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며,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등재, 유럽 의약품질위원회(EDQM) 승인을 통해 국제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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