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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후보생 22기 입학, 11개월 무한경쟁 돌입!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6-01-14 14:40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7일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에서 후보생 가족, 경륜 임직원, 영주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경륜선수후보생 입학식을 가졌다.

22기 후보생은 총 20명으로 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통과했다. 후보생 중에는 자전거 주행능력 테스트에서 1km를 1분 06초 27로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한 강준형(30)을 비롯하여 국내 아마추어 단거리 제왕인 최래선(28) 등 쟁쟁한 후보생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후보생들은 영주훈련원에서 오는 11월까지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된다. 훈련기간 중 후보생 20명 가운데 하위 5명은 상반기에 탈락되도록 선발 규정이 강화된만큼 생존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훈련기간 동안 후보생들이 동료들과 격려하고 의지하며 지내고 힘들더라도 잘 극복해 경륜을 이끌어나가는 선두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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