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0대 이상 세대의 '몸만들기' 관련 용품 구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섭취하는 중년층도 크게 늘어나, 50대 이상 소비자의 구매는 38%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층 평균 신장률 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편 근육을 키우려는 중년도 많아졌다. 운동 효과를 높이는 헬스보충제는 20대가 주소비자층이었으나, 올 들어 50대 이상의 구매량이 57% 증가했다. 이중 근육발달제 판매는 93% 늘어났고, 복합기능제는 230% 급증했다.
옥션 관계자는 "1월 초엔 새해 다이어트 결심을 하는 이들 덕에 다이어트 용품을 매출이 늘어나곤 한다"며 "올해는 특히 50대 이상 중년층의 구매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자신의 몸매나 외모를 가꾸는 중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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