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고속열차의 개통이 이르면 8월 중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SR고속철은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새로 지은 동탄역, 지제역을 거쳐 평택에서부터 KTX와 고속철 선로를 함께 쓴다. 승객은 코레일 KTX와 SR고속철 가운데 시간·운임·서비스를 비교해 둘 중에 골라 탈 수 있다. 이에따라 SR고속열차와 코레일 KTX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SR고속철은 전용역인 수서역·동탄역·지제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의 예매·발권 업무와 차량 정비업무,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 비상대기와 사고복구 등 안전업무를 모두 코레일에 위탁하게 된다.
한편,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고객 감동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SR만의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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