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 'K10'을 14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선보인다. 지난해 LG전자가 첫 보급형 스마트폰 'LG 볼트'를 4월 들어 출시한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빠르다. 중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을 반영한 듯 보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K10에는 이밖에 편의성을 높인 2300mAh의 탈착형 배터리와 1.5GB 램, 16GB 저장 용량을 내세우고 있으며 출고가는 20만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K10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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