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6일 렛츠런파크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에 건설될 렛츠런파크영천은 '말테마파크'를 컨셉으로 건설된다. 지난해 12월 23일 마감된 정식 참가 등록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개 업체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말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팀이 참가 의사를 드러냈다. 금번 설계 국제공모는 UIA(국제건축가연맹)의 인증을 받아 공신력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저명한 심사위원을 선정하면서 작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마사회는 오는 2월 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2월 29일 당선작을 선정해 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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