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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북한 핵실험, 안보리 결의 위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23:15 | 최종수정 2016-01-06 23:59

TAIWAN-NKOREA-BOMB

안보리 결의 위반 ⓒAFPBBNews = News1


안보리 결의 위반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발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6일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현재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는 북한 발표를 확인할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떤 유엔 안보리 위반도 규탄하며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은 2006년 핵실험을 처음으로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두 차례 더 실시했다"며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역내 우리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지킬 것이며, 어떤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타스 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유엔 관계자는 안보리 회의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시에 비공개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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