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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원숭이&바나나 마케팅' 한창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14:15


2016년 원숭이해를 맞아 식품업계의 '원숭이&바나나 마케팅'이 한창이다. 원숭이를 모티브로 삼거나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주원료로 한 기획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던킨도너츠는 1월의 도넛으로 '바나나 홀릭, 몽키펑키 BO' 5종을 출시했다. 원숭이 모양으로 만들어진 '초코 몽키펑키 BO'와 '화이트 몽키펑키 BO', 바나나맛을 강조한 '바나나크림 가득 초코 바나나', '초코크림 가득 호두 바나나', '호두 쏙쏙 바나나'가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저지방 가공우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의 '2016 원숭이해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 4개입 또는 6개입 포장지에 원숭이 캐릭터를 추가한 한정 패키지다.


◇배스킨라빈스 '써리원숭이' 아이스크림 케이크
배스킨라빈스는 1월 이달의 맛으로 '써리원숭이'를 출시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과 초콜릿무스 아이스크림에 원숭이 초콜릿이 곁들여진 제품이다. 행복한 원숭이 'BO'의 얼굴을 형상화한 '써리원숭이' 케이크와 '써리원숭이 믹스 앤 쉐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원숭이 'BO'는 아트토이 작가 정웅이 만든 원숭이 캐릭터다.

MPK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은 아기 원숭이와 새해 응원 메시지가 초콜릿으로 장식된 한정판 캐릭터 머핀 4종을 내놓았다. 마노핀은 새해맞이 머핀 출시를 기념해 2월 10일까지 머핀팩(4팩, 6팩) 구입 시 최대 22%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뚜루팝도 신제품 '몽키 인 사바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라는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과의 상큼함과 바나나의 달콤함을 조화시킨 제품이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원숭이도 반한 초코케이크', '카라멜 바나나무스 케이크', '바나나소보로 파운드'등 선물류 3종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2016 뉴이어 카드', '2016 레드 몽키 카드' 등 카드 2종과 붉은 원숭이를 소재로 디자인한 '신년 레드몽키 머그' '신년 몽키 피규어 텀블러' '피비 레드몽키 워터보틀' 등 25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강렬한 붉은색의 '글레이즈드 레드벨벳', '레드벨벳 글로스', '레드벨벳 화이트' 등 5종을 다음달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 폴프랭크(paul frank)의 원숭이 캐릭터로 디자인한 틴케이스, 에코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폴프랭크 틴케이스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구입 시 1만원, 폴프랭크 에코백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구매 시 9000원에 제공한다.

편의점 GS25는 '레드몽' 인형 기획세트를 내놨다. 붉은 긴팔원숭이가 바나나킥을 안고 있는 모양의 제품으로 1만5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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