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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키덜트족을 겨냥한 캐릭터 경쟁이 새해부터 후끈하다.
탄생 25주년을 맞은 개구쟁이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도라에몽' 캐릭터를 담은 '어퓨 짱구 에디션'과 '어퓨 도라에몽 에디션'도 판매한다. 어퓨 짱구 에디션은 '딥 클린 버블 폼'(3800원), '딥 클린 폼 클렌저'(1900원), '딥 클린 클렌징 오일'(6800원), '퍼퓸드 핸드크림'(3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어퓨 도라에몽 에디션은 '에어 핏 어퓨 쿠션 뽀얀'(5800원), '에어핏 어퓨 쿠션 블러셔'(5800원) 등 메이크업 제품부터 '올인원 퍼퓸 미스트'(8500원) 등 스킨케어 제품까지 판매한다. 추억의 '아톰' 캐릭터가 패키지에 그려진 '토니모리 아톰 립톤 겟잇틴트'는 핑크, 코럴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여성 키덜트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캐릭터를 반영한 상품도 인기다. 기린 몽키, 베어 몽키, 깜둥이 몽키 등 몽키 시리즈가 추가된 '나노블럭'을 4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원숭이 캐릭터를 반영한 베냇 저고리, 밀로앤개비 원숭이 베개, 코코몽 봉제 인형 등은 원숭이해 탄생 아기를 위한 선물이 인기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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