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쌀국수로 시작된 면요리 열풍이 국수전문점으로 이어진 후 최근에는 짬뽕전문점과 우동전문점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처럼 면요리전문점이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뭘까. 바로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 예비창업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면요리전문점은 도면당이다. 도면당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마세다린이 지난해 4월 론칭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3대를 내려온 비법으로 매장에서 직접 밀가루를 반죽한 후 하나하나 칼로 자르는 과정을 통해 아주 탄력있는 우동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온면, 냉면, 볶음면, 덮밥, 튀김, 샐러드의 6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우동도 퓨전우동, 볶음우동, 기본우동, 국물우동 등 테마별로 다양하다. 입맛대로 고를 수 있도록 한데다 사이드로 닭튀김까지 갖추고 있어 면요리전문점의 약점인 저녁 고객까지 잡고 있다.
면요리전문점의 강점은 첫째는 매장운영의 간편성이다. 둘째는 깔끔한 매장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가시성 높은 pop물로 신세대에 어필할 수 있다. 셋째는 높은 매장 회전율이다. 넷째는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없고 노동강도가 높지 않아 여성이 창업하기에 용이하다. 아울러 높은 마진율을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 유의해야 할 점은 음식의 기본인 '맛과 포만감,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도면당의 경우에는 셀프바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포만감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건비나 식자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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