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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1명 사망-11명 부상 "안개 심하게 끼어 있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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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서해안고속도로 연쇄추돌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3일 오전 8시 20분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광천IC 부근에서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이모(43)씨가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짙은 안개 때문에 운전자들의 시정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난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구간별로 2∼3대씩 차량이 추돌하는 등 모두 12대의 차량이 얽히며 발생했다. 사고로 이 일대 고속도로가 30분 가량 심하게 정체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안개가 심하게 끼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안개를 포함해 사고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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