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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례면~양천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29일 개통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1:29



김천 지례면~양천 국도 3호선, 4차로로 확장 개통 / 사진=국토교통부

김천 지례면~양천 국도 3호선, 4차로로 확장 개통

김천 지례면과 양천동을 잇는 국도 3호선 17.1km 구간이 착공 8년 만에 4차로로 확장돼 29일 오후 3시에 개통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7년 5월부터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벌여 착공 8년여 만에 완공했다. 이 공사에는 총 1천914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2차선 도롤에서 4차로로 확장 및 신설된 것으로, 혼잡한 지례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 보다 차량 속도가 시속 60㎞에서 80㎞로 빨라지고, 운행시간은 29분에서 13분으로 16분 단축된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김천 지역의 자두(구성면), 흑돼지(지례면), 양파(지례면) 등 지역특산물 수송이 원활해지고, 경부고속도로(김천 동김천 나들목), 경북혁신도시, 고속철도(KTX) 김천구미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동안 굴곡이 심하고 급한 경사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고, 겨울철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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