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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LG전자는 34형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평면형의 34형/29형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2종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총 10개 모델의 21:9 화면비 모니터를 갖추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주식차트, 채팅창, 동영상 등을 모니터에 늘 띄워놓고 확인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란 게 LG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21:9 화면비 모니터는 세계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올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으로 판매량과 매출액 기준 모두 점유율 1위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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