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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의료전문 세탁공장’ 으로 2차감염 막는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12-06 10:36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www.cleantopia.com)가 경기도 안성에 의료전문 세탁공장을 완공하고 최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크린토피아는 2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안성공장에서 이범택 크린토피아 회장, 황은성 경기도 안성시장,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크린토피아 모델 박소현 씨, 병원 관계자 등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서 이범택 크린토피아 회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이 위험을 느꼈던 만큼 이를 기점으로 보건위생이 보다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 이라며 "크린토피아 안성공장은 오염구역과 청결구역을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하며, 차량은 물론 카트까지 분리 운영하는 정책으로 세탁물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가 마무리 된 후에는 크린토피아 의료전문 세탁공장의 최첨단 세탁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의 견학이 이어졌다. 안성공장은 국내 최대인 25,000㎡ 규모로 시간당 5톤, 하루 최대 50톤 분량의 의료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크린토피아의 안성공장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에 준하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병원 세탁물로 인한 2차 감염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탁물 수거용과 납품용 차량, 오염구역과 비오염구역의 카트도 색상으로 분리 운영한다. 카트 출입로에 설치된 에어커튼과 이동 구간의 소독 자동화 설비구역을 통해 해충 및 먼지 유입을 막는 한편 작업장 내 전용 실내화를 의무 착용하고 곳곳에 손 세정대, 에어 살균 샤워기를 설치하여 철저한 위생을 강조한다.

주기적으로 세제 잔류량 및 세탁 품질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650톤의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풍부한 세탁용수를 확보해 세탁 시 재활용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높은 세탁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R&D연구센터와 교육센터가 있는 성남 본사, 특수세탁사업부가 있는 오산 사업장을 갖추고 가정세탁 서비스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해왔다. 이번 의료세탁서비스 전문 사업장인 안성공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의료기관 세탁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크린토피아 안성공장 린넨사업부 대표전화 031-658-4414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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