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책 후원 사업 실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4:15


롯데면세점이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책 후원 사업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이 시각장애 및 희귀병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10월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롯데면세점은 전국 시각장애 아동 367명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점자책을 전달한다. 점자책 전달에 앞서 5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과 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면세점은 점자책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달도서는 책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촉감으로 인지하는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일반·점자 혼용도서인 점자라벨도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등 총 3종이다. 롯데면세점 본점 봉사단 LUV가 점자책 제작을 돕기 위해 직접 일반도서 내용을 한글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롯데면세점 본점 봉사단 LUV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으로 노인무료급식 봉사 등 매 달 꾸준한 활동하고 있다.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이번 점자책 지원은 롯데면세점 봉사단원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더욱 뜻 깊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6일 국내 희귀병 아동의 치료를 돕는 후원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이번 후원금으로 근긴장장애(근육병)와 부신백질이영양증(로렌조 오일병)을 가진 희귀병 아동 2명이 치료 지원을 받게 된다. 11월에는 저개발 국가의 선천성 심장병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롯데면세점 Love Heart(러브 하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Love Heart(러브 하트)'는 올해로 4회째 꾸준히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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