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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25만6천명↑…넉달 만에 20만명대로 '이유는?'
8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넉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제조업이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6천명 늘어나며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지만, 농림어업과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금융 및 보험업에서는 4만7천 명이나 줄었다.
경제활동인구가 작년보다 29만 명 늘어나면서 실업률은 다소 늘었지만 고용률은 줄었다.
고용률은 60.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떨어졌고 OECD 비교 기준인 15살에서 64살까지의 고용률은 65.9%로 0.2% 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청년층과 50대의 구직활동 증가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는 92만 3천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 실업률은 8.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1.5%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8월의 증가폭이 컸던 기저효과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됐다며, 메르스 영향이 이어져 도소매업 부진이 이어지는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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